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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활속의 유교 6> 부자유친(父子有親)이 훌륭한 아들을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2018-03-12 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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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유친(父子有親)이 훌륭한 아들을 만든다.

 

<부자유친(父子有親)의 기본 관계는 관혼상제(冠婚喪祭)이다.

 부모(父母)는 자녀(子女)의 관,계례(,笄禮)와 혼인례(婚姻禮)를 해주고 자녀(子女)는 부모(父母)의 상례(喪禮)와 제례  

 (祭禮)를 해주는 것이다.>

 

유교의 인생관은 하늘과 땅 사이의 만물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다고 하는 것이다. ,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공자는 '()'으로 가득 찬 인격을 길러야 한다고 설파하였고, 맹자는 사람은 오륜(五倫)’을 실천해야만 사람답게 살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공자의 ()’사상과 맹자의 오륜(五輪)’덕목은 동양인의 인생관을 가장 잘 규명한 만고의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물질 만능 주의와 남녀 평등주의라는 미명(美名)아래 매도되는 경향이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독자여러분!

오륜(五倫)중 부자유친(父子有親)은 그 첫 번째로서 아버지와 아들은 전체와 부분으로써 조화를 이루어야 집안이 평안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엄부자모(嚴父慈母)라 하여 아버지는 엄하고, 어머니는 인자해야 그자식이 훌륭하게 자란다고 하였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어떠한가

 

며칠 전 한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아들, 딸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어느 날 부인이 담배를 베란다에서 피우라는 것이었다. 베란다에서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고서 들어와 딸한테 네 생각도 어머니와 같으냐?” 고 물었더니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끝으로 아들한테그래도 이녀석은 나를 이해해 주겠지...’하는 생각으로 어머니하고 네동생이 나보고 담배를 베란다에서 피우라고 하는데 네 생각은 어떠냐?”고 물었더니,어머니와 생각이 같다고 하면서 아버지 당연하죠!”라고 하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살맛이 없다고 하였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아버지 재떨이를 비우고 갖다드리는 것이 유일한 일이고 즐거움이었다. 지금은 방 아랫묵에 앉아서 얘야, 재떨이 가져오너라하는 말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아버지의 권위는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그 어디에서나 찾아 보기 어려운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어느 가수가 부른 남자라는 이유로 마음 놓고 울어보지 못해 ...” 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면 남자의 희망이 마음 놓고 울어보는 것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자리가 흔들리니 이런 노래가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이런 노래를 들으면서 분통을 터뜨리기는커녕 재창, 삼창하며 애절하게 부르니 더욱 안타깝다.

신해철 작사 ,작곡의 아버지와 나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아버지와 나>

 

아주 오래전

내가 올려다 본 그의 어깨는 까마득한 산처럼 높았다. 그는 젊고,

정열이 있었고, 야심에 불타 있었다.

나에게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사람이었다.

 

내 키가 커진 것을 발견한 어느 날,나는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그가 나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이 험한 세상에서 내가 살 아 나갈 길은 강자가 되는 것 뿐 이라고 그는 애기했다

나는 창공을 나는 새처럼 살거라고 생각했다

내 두발로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라 내 날개 밑으로 스치는 바람사이로 세상을 보리라 맹세 했다

내가 남자로서의 생의 시작은 내 턱밑의 수염이 나면서가 아니라 내 야망이 ,내 자유가 꿈틀거림을 느끼면서 이미 시작되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저기 걸어가는 사람을 보라. 나의 아버지, 당신의 아버지인가

가족에게 소외받고, 돈 벌어오는 자의 비애와, 거대한 짐승의 시체처럼 껍질만 남은 권위의 이름을 짊어지고 비틀거린다

집안 어느 곳에서도 지금 그가 쉴 자리는 없다

이제 더 이상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내와 다 커버린 자식들 앞에서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남은 방법이란 침묵뿐이다.

 

우리의 아버지들은 수줍다

그들은 다정하게 뺨을 부비며 말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다

그를 흉보던 그 모든 일들을 이제 내가하고 있다

스폰지에 잉크가 스며들 듯 그의 모습을 닮아 가는 나를 보며 이미 내가 어른들의 나이가 되었음을 느낀다. 

 

그러나 처음 둥지를 떠나는 어린 새처럼 나는 아직도 모든 것이 두렵다

언젠가 내가 가장이 된다는 것

내 아이들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무섭다. 이제야 그 의미를 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그 두려움을 말해선 안 된다는 것이 가장 무섭다.

이제 당신이 간 뒤에,내 아들을 바라보게 될 쯤에야 이루어질까!

오늘밤 나는 몇 년 만에 골목을 따라 당신을 마중 나갈 것이다

할 말은 그림자 뒤로 묻어둔 채 우리 두 사람은 세월 속으로 같이 걸어갈 것이다.

 

가장 이신 여러분, 바로 이런 아버지의 모습이 내모습이 아닌가?

 

얼마전에 신문에 부자유친(父子有親)이 훌륭한 아들을 만든다.”는 내용이 보도된 적이 있었다.

 

<부자유친(父子有親)이 훌륭한 아들 만든다>

(영국자선단체.옥스포드대학교.소년 대상 연구분석)

 

아버지의 관심과 가정교육을 많이 받으며 자란 소년일수록 보다 자신감 있고 마약에 손을 덜 대는 경향이 있다고 영국BBC방송이 22일보도 했다.

이 방송은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자선단체인 영 보이스가 옥스퍼드대학 가정교육 연구소의 협력으로 10대 소년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인용,부자유친(父子有親)의 환경에서 자란 소년일수록 우울감이나 소외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옥스퍼드대학 가정연구소의 앤 부캐넌 박사는 아버지의 관심과 영향을 충분히 받고 자란 소년들은 우울감이나 소외감에 빠지는 경향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자존심이 강하고 마약에 돈을 낭비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영 보이스와 가정교육연구소는 또한 부모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에 관한 조사결과 청소년들이 부모에대해 상당히 보호적이며, 제 힘으로 추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들이 문제를 부모에게 부담 지우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10대 청소년 들은 그들의 부모들이 너무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브뤠셀=)

 

부자유친(父子有親)이 바로 설 때 사회가 바로 설 수 있다. 부자유친은 우리 아버지()들 만이 바로 세울 수 있다.

부자유친의 기본관계는 인생의 통과의례인 관혼상제(冠婚喪祭)에 기초 한다. 부모(父母)는 자녀(子女)의 관(),계례(笄禮)와 혼인례(婚姻禮)를 해주고, 자녀(子女)는 부모(父母)의 상례(喪禮)와 제례(祭禮)를 주관하는 것이 부자유친(父子有親)의 기본 관계인 것이다.

 

부모(父母)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나중에 저승에서 아들, 딸들이 해주는 제사 음식을 먹고 활보하고 다닐 수 있다.저승에 가봤더니 외국 사람들은 밥을 못 먹어 삐적 말라 가지고 한국사람 뒤만 졸졸 따라다닌 다고한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밥 한술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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